이녹스첨단소재, 사상 최대 실적 예상-DB금융투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10.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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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9일 이녹스첨단소재 (28,550원 ▼650 -2.23%)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만3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62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1.3%, 32.4%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회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3494억원, 영업이익 469억원이 예상된다.



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D 광저우라인 증설 및 갤럭시노트10 출시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매출 성장이 뚜력한 가운데 디지타이저 공급도 본격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내년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OLED 소재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로 폴더블용 필름을 포함한 중소형 OLED 패널 소재 공급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에서다.



이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는 전방산업 부진 속에서도 OLED 소재와 같은 신사업의 성공적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녹스첨단소재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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