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스마트그리드로 지속성장, 현재 저평가 상태-NH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10.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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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비츠로셀 (18,640원 ▲120 +0.65%)에 대해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으나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1만2650원이다.



손세훈 연구원은 "올해 비츠로셀의 매출은 1380억원으로 20% 성장할 것이다. 영업이익은 254억원을 기록할 것이다"라며 "우호적 환율과 업황으로 올해 비츠로셀이 제시한 매출 136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다. 내년 매출은 1689억원,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손 연구원은 "내년에도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투자, XYLEM으로의 장기공급 계약 등으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고 방산 부문에서도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배터리팩 사업을 시작했다. 그간 리튬1차전지 배터리셀을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했으나 오일/가스산업 쪽으로 공급하는 배터리팩 사업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배터리팩 사업이 실적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 "과거 연평균 10%대의 안정적 매출성장률을 보여왔으나 올해부터는 20%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및 내년 예상 PER(주가이익비율)은 각각 13.7배, 11배 수준으로 이제는 성장주로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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