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손녀 함연지 "재력묻는 질문엔 묵언으로 일관한다"

머니투데이 정단비 인턴 2019.10.2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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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SBS '동상이몽 시즌2'에 출연

뮤지컬 배우 함연지/ 사진= 함연지 인스타그램 캡처본뮤지컬 배우 함연지/ 사진= 함연지 인스타그램 캡처본


뮤지컬 배우이자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인 함연지가 자신의 재산을 묻는 질문에 대해 묵언으로 일관한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구라는 함연지를 소개하며 "서장훈보다 돈이 많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제가 아는 중에 제일 부자 오빠가 서장훈인데, 더 부자인거냐?"라며 호기심을 나타냈다. 이에 김구라는 "함연지는 재벌 라인이고, 서장훈은 자수성가"라고 설명했다.

함연지는 평소에도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답을 안 한다며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웃기만 했다.



김숙이 "장훈이 오빠처럼 '2조 원 있어' 해라"라고 말하자 강남이 "진짜 2조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김구라는 "이쪽(함연지)은 진짜 2조 원이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추측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지분의 1.19%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주식의 가치는 300억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연지는 1992년생으로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현 대표이사 회장인 함영중 회장의 장녀다. 그는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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