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FDA 미팅 실패설 등 루머에 하락…회사 "사실무근…악성루머 대응"

정희영 MTN기자 2019.10.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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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100,000원 ▲2,700 +2.77%)가 리보세라닙 신약판매 허가와 관련된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팅과 관련해 악성루머가 퍼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2시 40분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96% 떨어진 15만 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도 17.08% 떨어진 3만 1,5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시장에서 미 FDA과 진행한 리보세라닙 pre NDA 미팅이 실패했다는 내용의 악성루머가 돌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에이치엘비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악성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pre NDA미팅은 NDA를 진행하는 절차의 초기단계로서 NDA의 방향과 전략에 대해 FDA로부터 도움을 받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FDA 규정에 따라 한달 내 미팅 회의록을 받게 될 경우, 당사에서는 이에 기초해 향후일정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내용을 공지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주주분들의 불안을 야기하는 심각한 루머가 생성되고 있음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 에이치엘비 측은 "공식적인 입장 발표까지 근거 없는 루머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회사도 악성루머에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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