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로고 / 사진제공=넷플릭스
24일(현지시간) 美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은 넷플릭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월 4달러(17 링깃, 약 4700원)요금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요금제는 모바일 전용 요금제로, 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모바일 기기 한대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다. 기존 넷플릭스 최저가 요금(7.99달러, 약 9400원)의 절반 수준이다.
에이제이 아로라 넷플릭스 제품혁신담당 이사는 "말레이시아 회원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콘텐츠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며 "최초의 모바일 요금제를 통해 더 많은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에는 인도에서 월 2.8달러(약 3200원) 수준의 저렴한 모바일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