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지난 25일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설명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GM
27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엔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해 카젬 사장,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뭄샤드 아매드 한국GM 구매 부사장 등 임직원과 문승 한국GM 협신회 회장을 포함한 협신회 임원진, 부품 협력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에 출시될 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외관 이미지. /사진제공=한국GM
카젬 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고객에게 적기 인도하기 위한 국내 협력사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금은 내년에 출시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상호 협조가 필요한 때"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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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관계자는 카젬 사장의 발언에 대해 "정기적인 행사지만 이번에는 신차를 앞두고 만전을 가하고 의지를 다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이날 설명회에서 혁신 및 신차 프로젝트 이행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5개 부품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수상한 5개 부품사는 △케이엠앤아이(KM&I) △크레아(Crea) △제이피씨오토모티브(JPC Automotive) △체시스(Chasys) △태정기공 등이다.
또 GM의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된 업체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살다나 부사장은 "국내 협력사의 40%가 GM의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된 건 한국 부품사의 역량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GM과 협력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