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가 훈장 및 국가 명예 칭호 대상자 시상을 마치고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42명에 대한 시상 후 연설에서 "영웅을 존경해야 영웅이 생긴다"라면서 충성심 집념, 헌신 등을 강조했다. 2019.09.30./사진=뉴시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5일 '중국은 한국이 WTO 지위를 변경한 것과 무관하다'(China indifferent to S.Korea changing status at WTO)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매체는 "중국 경제학자들은 '중국은 한국을 따라가지 않을 것이며, 서방의 언론이 주장한 것처럼 한국이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 데 대해 압박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한국과 중국의)경제 수준의 차이와 국제적인 공정·공평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도록 중국을 압박하는 건 서방의 패권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궁극적 목표는 중국을 억누르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