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한국 영화 100년 더 클래식' 전시·강연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9.10.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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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6일까지 'CGV피카디리1958'서 영화 포스터·인문학 강연 진행

CGV,  '한국 영화 100년 더 클래식' 전시·강연


CJ CGV (5,540원 ▼20 -0.36%)는 다음 달 6일까지 CGV피카디리1958에서 고전 한국 영화 포스터 전시와 인문학 강연 행사인 '한국 영화 100년 더 클래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19년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가 탄생한 지 100년을 맞아 기획됐다. 포스터 전시회는 한국 영화 포스터 2400여점을 모아 온 양해남 수집가의 대표 컬렉션으로 열린다. 1950~80년대 한국 고전영화 포스터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검사와 여선생(1958)', '마부(1961)', '화녀(1971)' 같은 국내 유일본 포스터도 볼 수 있다.

1958년 반도극장으로 문을 연 피카디리 극장에 대한 사진 전시도 같이 진행된다. 전시 마지막 날인 다음 달 6일에는 한국 영화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인문학 강연 ‘영화의 얼굴'이 열릴 예정이다. 양해남 수집가가 준비한 시대별 영화 포스터를 함께 보며 영화가 드러내는 시대상, 배우와 감독에 얽힌 흥미진진한 일화, 포스터 디자인과 카피 작법의 변화 등을 이야기 한다. 강연 수강료는 1만원이다.



CGV 측은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전시와 강연은 한국 영화 역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한국 극장의 과거를 회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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