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배 KTICC 회장에 동탑훈장…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

머니투데이 세종=유영호 기자 2019.10.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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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대영씨앤티 전무에 산업포장… 산업기술시험원에 대통령표창 수여

문종배 케이티아이시시㈜ 회장이 국가기간망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9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세종대왕이 계량체계를 확립한 1446년 10월 26일을 기념해 10월 26일을 ‘계량측정의 날’로 정하고 197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계량측정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유공자, 공모전 수상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기념식에서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단체에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포상 66점을 수여했다.



동산업훈장은 문종배 회장이 수상했다. 문 회장은 40년간 계량측정 분야에 종사하면서 광통신분야 교정기술을 통해 국가기간망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2004년 국내 최초 계량명장으로 선정되는 등 42년간 계량측정 분야 업무를 보면서 국가무기체계 정밀정확도 향상에 기여한 오정호 ㈜대영씨앤티 전무가 받았다.

이 밖에도 △김남호 교정기술원㈜ 전무 △신종훈 ㈜플로트론 이사 △안기복 ㈜한국시험교정기술원 대표 등 3명이 대통령표창, △염석일 이노템㈜ 부장 △이진석 ㈜한국투엠 부장 △최부희 한국폴리텍대 교수 등 3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부여군은 유공단체로 선정돼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주소령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계량측정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산업인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변화를 뒷받침하고 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근간”이라며 “우리의 계량 측정 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법정 단위 사용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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