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602억원으로 7.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32.2% 감소했다.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은 884억원으로 전년 641억원 대비 37.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42억원으로 전년(473억원) 대비 35.8% 증가했다.
IB부문은 부동산 경기에 대한 우려로 관련 딜이 축소되고 있지만 7개 분기 연속 200억원대 순영업수익을 이어갔다. 국내 주거형 PF(프로젝트파이낸스)공급 부족으로 인한 딜 감소분을 국내 수익형 PF 및 해외 인프라 PF 딜 소싱으로 대체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IB와 PI부문이 실적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며 "IB부문의 경우 1980억원 규모 동탄 스포츠파크 PF 딜 실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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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부문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자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부동산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차증권이 125억원을 투자한 신한알파리츠는 3분기까지 70%대의 높은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용배 현대차증권 사장은 "조직의 체질개선 효과가 매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3분기 불확실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자기자본 운용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로 선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전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36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중소기업은행(케이클라비스RCPS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제2호 및 제3호) △한국투자캐피탈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농심캐피탈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1000원, 기준주가 대비 할증율은 6.9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