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3Q 영업이익 756억...전년比 8.9%↓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10.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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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9523억원, 영업이익 756억원, 순이익 61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약 35.2%,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8.9% 감소했다.

KB증권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조4784억원, 영업이익은 2938억원, 순이익은 2418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약 32.6%, 약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1.5% 감소했다.



KB증권은 국내 주식시장 침체 및 거래대금 감소 등 영향으로 브로커리지 실적이 감소한 반면 상품 판매 증가로 WM(자산관리) 수익과 금융상품 AUM(운용자산)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의 WM 자산은 2018년 말 약 20조4000억원에서 올해 3분기 약 26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KB증권은 또 금리 정책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 채권 운용 수익이 증가했고, 견고한 DCM(채권자본시장) 시장 지배력 유지와 중견·중소기업 대상 자금조달 주선, 부동산 및 구조화 거래 확대 등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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