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홍남기 "추가 재정보다 '있는 재정' 제대로 집행할 것"

머니투데이 이원광, 이지윤 기자 2019.10.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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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조정식 "모든 수단 총동원" 당부…홍남기 "이월·불용액 최소화, 정책 역량 총집중"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재정 정책과 관련 “우선 추가적인 재정을 확보하는 것보다 있는 재정이라도 제대로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국정감사에서 조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월·불용액이 최소화되도록 정책 역량을 총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기 대비 0.4%로 집계된 것을 두고 연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경제 성장률 제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홍 부총리에 당부했다.



조 의원은 “올해 배정된 중앙과 지방 예산, 교육 재정 등을 차질 없이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과 공공, 민자 등 3대 투자 분야와 정책·무역 금융 분야도 꼼꼼히 들여다 보고 이 효과가 현장에 도달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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