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브랜드 '준지', 캐나다구스와 협업한 파카 3종 출시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19.10.24 18:00
글자크기

[주요기업특집]캐나다구스에서 영감 받은 '레졸루트 쓰리 인 원' 등 3종…주요 백화점, 온라인몰 SSF숍에서 판매

준지 '레졸루트 쓰리 인 원 파카'/사진제공=삼성물산준지 '레졸루트 쓰리 인 원 파카'/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1월 2019 가을·겨울 시즌 파리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캐나다구스(Canada Goose)와의 협업상품을 선보였다. 엑스페디션 파카, 스노우 만트라 파카, 레졸루트 쓰리 인 원 파카 등 3종이다.

레졸루트 쓰리 인 원 상품은 캐나다구스의 '레졸루트 파카'에서 영감을 받았다. 다운 필드 쉘과 베스트가 함께 구성됐으며, 후드가 별도로 내장되어 있고, 드로우 코드를 활용해 몸에 맞게 옷을 조정할 수 있다.



최초로 선보이는 캐나다구스 '애쉬크로프트 후디'는 울트라 파인 메리노 울 소재와 나일론 소재를 혼방했다. 캐나다구스의 '열 매핑' 기술을 통해 과열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등 위, 소매 아래와 같은 신체의 측면 부위)에 개방된 니트 구조를 만들어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

준지와 캐나다구스 협업 상품은 모두 캐나다구스의 상징 컬러가 반영됐고, 남녀공용으로 출시됐다. 스노우 만트라 파카와 레졸루트 쓰리 인 원 파카는 블랙, 엑스페디션 파카는 블랙과 레드, 애쉬크로프트 후디는 블랙과 밀리터리 그린 컬러로 구성됐다.



준지는 세계적으로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캐나다구스와 손잡음으로써 밀레니얼 고객을 늘리겠다는 포석이다. 준지 관계자는 "3가지 상품은 모두 미니멀하고 구조적인 준지만의 미적 감각과 함께 캐나다구스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융합돼 전통과 혁신의 환상적인 만남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 중 스노우 만트라 파카 상품은 출시되자마자 18일부터 사흘간 완판돼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였고, 전국 주요 백화점은 물론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재수 준지 팀장은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캐나다구스와 준지가 협업해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뜨겁게 달굴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출시했다"며 "캐나다구스의 디자인을 살리는 한편 준지만의 아이덴티티를 세련되게 표현해 최고의 협업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