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 개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19.10.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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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 정상급 연주자와 협연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음악적 성장 기회 제공

사진=삼성화재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캠프를 운영하고, 캠프 참가자에게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음악회는 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비바챔버 앙상블이 주인공이다. 여기에 전문 음악 멘토들과 삼성화재 오케스트라, 삼성화재 합창단이 힘을 보탰다.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을 시작으로 90분간 진행된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나라', '푸니쿨리 푸니쿨라', '우정의 노래' 등 지난 10년간 가장 호응이 좋았던 곡을 포함한 총 14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연주자들과의 협연이 화제를 모았다.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서울대 교수와 함께 '고향의 봄' 무대를 꾸몄고, 장애학생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떠오르는 신예 이유빈 군과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앙상블 중 하나인 세종솔로이스츠의 전현직 단원들도 협연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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