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GE 등…한미 재생에너지·수소산업 산업계 뭉쳤다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2019.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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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산업협력대화 개최…양국 정부, 업계 만나 동향 공유·협력방안 논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국총영사관에서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9.9.25/사진=뉴스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국총영사관에서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9.9.25/사진=뉴스1


정부가 미국과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분야 정책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업계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미국 정부,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재생‧수소 에너지를 주제로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개최했다.

한미 산업협력대화는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양국 정부, 업계가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회의체다. 양국은 2017년 6월 한미 정상회담과 지난해 4월 상무장관회담을 통해 산업협력대화 개최 정례화에 합의했다. 앞서 7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산업협력대화에선 한국 산업부와 미국 에너지부‧상무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의 청정에너지 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양국 재생‧수소에너지 업계와 관계 기관도 만나 재생에너지,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업계의 산업‧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LG전자 △두산퓨얼셀 △중부발전 △한국전력 △현대차 △두산중공업 △동국 S&C, 미국에선 △에어프로덕츠 △블룸에너지 △GE △존슨콘트롤즈 △에머슨 등이 참석했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양국간 재생에너지와 수소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강화를 늘리기 위한 산업 정보와 협력 분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업계간 새로운 협력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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