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0.44포인트(0.11%) 오른 395.0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43.50포인트(0.34%) 상승한 1만2798.19, 영국 FTSE100 지수는 48.25포인트(0.67%) 뛴 7260.74를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4.25포인트(0.08%) 내린 5653.44에 마감했다.
만약 대사들이 브렉시트 연기에 대해 합의하지 못한다면 오는 28일 EU 긴급 정상회의가 소집될 수 있다. 그러나 EU 회원국 대사들은 이번주 중 서면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프랑스도 영국 의회에 브렉시트 법안을 처리할 기회를 주기 위해 브렉시트를 며칠간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벤 액트(법)'에 따라 EU에 브렉시트를 내년 1월31일까지 3개월 연기해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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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이코노믹스의 휴버트 바로체 이코노미스트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진 않는다"면서도 "브렉시트 추가 연기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는 건 분명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