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개막전 패배에도 무덤덤 "첫 경기인데 뭘"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19.10.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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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LA 레이커스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35)가 시즌을 멀리 내다봤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첫 패배를 당했다. 하필 연고지 LA 클리퍼스에 패했다. 레이커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로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개막전에서 102-112로 졌다. 제임스는 18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이적생 앤서니 데이비스(26)는 2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출발이 삐꺽 거렸지만 제임스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양새다. 제임스는 경기 뒤 인터뷰를 통해 "이것이 큰 테스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NBA가 돌아왔고 이제 첫 경기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발전해야할 부분이 많은 팀이다. 새롭게 모인 팀이기 때문이다. 코치진이 새로 합류했고, 새로운 시스템을 갖게 됐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선 항상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는 또 "첫 경기에서 잘된 부분이 있었고, 그렇지 않은 플레이들도 있었다. 비디오미팅을 통해 실수를 확인하고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카와이 레너드. /사진=AFPBBNews=뉴스1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카와이 레너드.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레이커스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유타 재즈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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