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는 원래 동그랗다…피자헛 원형 포장박스 첫선

뉴스1 제공 2019.10.23 21:55
글자크기
원형포장박스 © 뉴스1원형포장박스 ©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네모난 박스에 담긴 동그란 피자를 세모나게 먹는다"는 유머는 곧 옛말이 될 전망이다.

피자헛이 동그란 피자를 담아낼 원형 포장박스를 새로 선보였다. 니콜라스 브루콰이어 피자헛 고객담당 이사는 23일(현지시간) CNN 비지니스와의 인터뷰에서 2년여 걸친 개발끝에 새 포장박스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기존 사각 박스에 비해 포장비도 절감한다. 물론 배달시 모양 변형도 덜하다. 새 원형 포장박스는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매장서 이날 공개됐다. 추후 용처를 늘려갈 계획이다.

피자헛은 이날 원형박스와 함께 첫 식물성 단백질(가짜 고기) 피자도 내놓았다. '인코그미토'의 켈로그와 손잡고 채식주의자용 피자를 메뉴에 올렸다. 가짜고기 피자도 피닉스매장을 시작으로 차츰 판매 매장을 늘릴 참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