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교육부와 맞손···AR·VR 활용 미래교실 구축 추진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9.10.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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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AR·VR 플랫폼 '톡톡체험교실' 제공···현직 교사들과 콘텐츠 제작

LG유플러스는 23일 교육부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AR/VR을 활용한 미래교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U+LG유플러스는 23일 교육부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AR/VR을 활용한 미래교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 (9,650원 ▲100 +1.05%)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를 활용한 미래교실 구축을 교육부와 함께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하현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교실은 교과과정에 필요한 견학·체험 학습 등을 AR와 VR를 통해 배우는 실감형 교육 모델이다.



LG유플러스는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자체 개발한 교육용 AR·VR 콘텐츠 플랫폼 '톡톡체험교실'을 제공한다. 톡톡체험교실은 교과서로만 보던 문화재와 지역명소, 동식물 등의 생생한 모습을 AR·VR 콘텐츠로 교실에서도 실감나게 볼 수 있게 해 주는 플랫폼이다.

톡톡체험교실은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제작했다. 현재 600편에 달하는 콘텐츠가 담겨 있다. 또한 에듀테크 전문 기업인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교육 콘텐츠 300여편과 구글의 교육용 AR·VR 서비스인 '익스페디션'도 이용할 수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AR∙VR 기술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돼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5G(5세대 이동통신)와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교육을 결합한 미래교실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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