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10개 보험사와 IFRS17 시스템 공동구축 완료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19.10.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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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은 10개 보험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 결산시스템인 '아크'(ARK)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2017년부터 DB생명·DGB생명·KDB생명·푸본현대생명·흥국생명·NH농협손해보험·더케이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MG손해보험·흥국화재 등 10개사와 공동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크는 통합시스템으로 보험계약의 부채산출을 위한 최적가정산출부터 현금흐름, 리스크 측정 및 재무회계정보에 이르기까지 보험사의 IFRS17 계리결산업무에 필수적인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해야 하는 IFRS17은 계리 결산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늘고 이에 따른 IT 인프라 비용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아크는 계리 결산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IT 인프라 비용의 절감을 위해 GPU설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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