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가 지난 22일 개최한 '2019 인구이야기 팝콘(PopCon)'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재계, 금융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인구 구조와 한국 사회의 변화, 그리고 기회'라는 주제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구'를 정면으로 다뤘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R&D연구소 상무가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19 인구이야기 팝콘(PopCon)'에서 '인구변화와 공간 트렌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인구와 금융의 미래' 세션에서는 고령화가 금융회사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구조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예금·적금 등 전통적 투자로는 은퇴 후 생활을 준비하기가 역부족이기 때문에 부동산 등 대체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을 그 사례로 들었다.
'에이징&다잉(Aging & Dying)' 세션에서는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의사, 과학자, 정책학자 등 죽음이라는 주제를 고민해 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업, 학계, 정부 측 참가자를 비롯해 학생, 직장인 등 일반인 참가자까지 1000여명이 운집했다.
김대익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박사가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19 인구이야기 팝콘(PopCon)'에서 '인구와 금융의 미래'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