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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 줄" 경복궁 새 근무복 논란, 디자인 어떻길래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19.10.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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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 근무복 두고 누리꾼 "인민복 연상" 잇단 지적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직원 근무복 공개행사에서 새로운 근무복을 착장한 직원 및 모델들이 워킹하고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근무복은 궁능 방문객의 관람편의를 돕는 직원들이 입게 되는 옷으로 동절기 근무복 총 9품목, 28종을 직종별, 성별, 계절별로 구분해 개발했다. 2019.10.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직원 근무복 공개행사에서 새로운 근무복을 착장한 직원 및 모델들이 워킹하고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근무복은 궁능 방문객의 관람편의를 돕는 직원들이 입게 되는 옷으로 동절기 근무복 총 9품목, 28종을 직종별, 성별, 계절별로 구분해 개발했다. 2019.10.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궁이랑 어울리지 않고 중국 자금성, 평양 고려호텔 분위기가 물씬. 누가 디자인했을까"

문화재청이 새로 공개한 직원 근무복이 고궁과 안 어울린단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북한 '인민복'이 연상된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지난 18일 문화재청은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궁능 직원이 입는 새 근무복 디자인을 공개했다. 당초 현장 여건에 맞게 관리소별로 근무복이 제작·지급됐지만, 궁능의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고 직원과 관람객 식별이 어렵다는 이유로 근무복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있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날 근무복 공개 행사에서 "문화재청 직원들이 새로운 근무복을 입고 아름다은 긍능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18일 문화재청이 새로 공개한 직원 근무복을 두고 북한의 '인민복'이 연상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트위터 캡처18일 문화재청이 새로 공개한 직원 근무복을 두고 북한의 '인민복'이 연상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트위터 캡처
하지만 새 궁능 근무복 디자인이 공개되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경복궁 새 근무복이라는데 인민복이랑 별 차이가 없네?", "우리나라가 중국화, 북한화 되고 있다", "옷을 이렇게 만들고 아름다워 세계에 알리겠다니" 등 비판의 목소리가 23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궁능 근무복과 북한 인민복 비교 사진을 보이며 "북한 따라 하기가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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