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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남극 출신, BTS 보고 스타되려 한국 왔다"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10.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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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여성시대' 게스트로 출연…'2030 뽀로로'

/사진=펭수 인스타그램/사진=펭수 인스타그램




최근 대세 캐릭터로 떠오른 '펭수'가 뽀로로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때문에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는 '열린 수요일' 코너 게스트로 EBS 유명 캐릭터 펭수가 출연했다.

이날 양희은은 "키 2m인 10살 친구가 나왔다. 뼈를 때리는 돌직구로 2030 세대를 사로잡았다. 유튜브 구독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펭수를 소개했다.



펭수는 "안녕하세요! 엄청 떨립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름의 뜻을 붇는 서경석의 질문에 "남극 '펭'에 빼어날 '수'"라고 답하며 특유의 센스를 뽐냈다.

펭수는 "지금 EBS 소품실에 살고 있다. 2000평 정도 된다. 엄청 크다. 인형 친구들과 전혀 외롭지 않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남극에서 한국에 오게 된 이유에 대해 "한국에 펭귄 '뽀로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가야할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또 한국엔 세계적인 스타 BTS가 있다. BTS를 보고 스타가 되려면 한국에 와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펭수는 의미심장하게 "바이러스를 옮기러 왔다"면서 "해피바이러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펭수는 EBS1 어린이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 캐릭터다. 캐릭터 설정에 따르면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남극에서 왔으며, 현재 EBS 연습생으로 활동 중이다.

펭수는 자신을 10살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거북이'의 '비행기'. 2006년 발표된 곡이다. 이렇듯 2030 세대가 '동년배'로 느낄 법한 멘트를 쏟아내며 '2030 뽀로로'라는 별명을 얻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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