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한 분기 실적 개선보다 긴 호흡으로 접근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10.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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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

사진제공=외부제공사진제공=외부제공


2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아모텍 (7,340원 ▲20 +0.27%)에 대해 작성한 '한 분기 실적 개선보다는 긴 호흡으로 접근'입니다.

김 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전자 부품 회사 아모텍에 대한 꼼꼼한 분석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3분기 실적 반등이 예상될 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조언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연구원은 아모텍이 전장(전자장비) 부품 매출 증가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시장 진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아모텍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높이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아모텍의 3분기 실적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밸류에이션 분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뿐 아니라 분기별 실적 추이 및 전망, 제품별 매출액 추이 및 전망, ROE(자기자본이익률) 및 PBR(주가순자산비율) 추이 등을 시각물로 제시하며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사진제공=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사진제공=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
아모텍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이다. 3분기 매출액은 71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전 전망과 큰 차이는 없을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률은 6%로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새로운 성장 동력에 주목할 시점이다. 아모텍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은 70%안팎이다. 나머지 부분을 전장이 채우고 있는데, 점차 그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하는 부분은 안테나, 모터, MLCC다. MLCC는 5G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아모텍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이는 3분기 실적 반등이 예상되고, 전장 부품 매출액 증가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MLCC 시장 진출 효과도 기대된다. 아모텍에 대한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2020년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에 PBR(주가순자산비율) 1.25배를 적용했다. 2018년 저점으로 ROE는 개선 추세에 있고, 2021년에는 2017년 수준의 ROE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당시 적용 PBR 수준인 2.5배로 개선되는 과정에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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