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 전역 D-3…11월 대성·태양 제대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9.10.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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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2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6,000원 ▼250 -0.54%)(YG)에 대해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로 10월 지드래곤에 이어 11월 대성, 태양 등 빅뱅 멤버들의 제대를 꼽았다. 제대 후 첫 이벤트는 재계약여부이나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가능성은 높아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두 번째는 트레져13의 데뷔시점이다. 이미 잠재적 경쟁그룹인 TXT가 상당한 수준의 팬덤을 확보했고 SM도 신인 데뷔를 발표했기 때문에 내년 1분기에는 데뷔해야 경쟁이 가능하다"며 "자작곡이 아닌 YG의 프로듀싱과 일본인 4명이 포함된 멤버구성의 가능성은 여전히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여전히 빅뱅 재계약이라는 큰 산이 남아 있지만 △상환우선주 상환 △세무 및 경찰조사 마무리 △지드래곤 멤버들의 제대가 한 달 내로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의 해소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향후 두 달 정도 뉴스를 지켜봐야겠지만 빅뱅활동과 트레져13의 높은 가능성이 현실화된다면 2020년에는 상승 잠재력이 가장 높은 기획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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