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창립 이후 최대실적 기대감, 향후 성장성 주목-DS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10.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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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3일 쎄트렉아이 (39,900원 0.00%)가 올해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향후 성장성도 주목할 만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1만9850원이다.

권태우 연구원은 "쎄트렉아이는 발사체를 제외한 위성의 본체와 탑재체, 지상체를 제조.수출하는 국내 유일 업체로 2018년 자회사 SIA를 설립한 후 위성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위성데이터 분석사업까지 우주산업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라며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급이고 가성비 강점이 뛰어나다"고 했다.



권 연구원은 "향후 위성 발사 수는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8~27년 발사될 위성의 수는 647기로 예상되며 2008~17년 대비 2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위성산업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고 위성관련 사업의 수도 증가할 것이다. 동사에 유리한 환경이 구축되고 있고 향후 실적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또 "세계 위성산업 규모 확대에 따른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올해 1466억원을 수주했는데 이는 지난해 매출액 461억원 대비 3배 이상의 금액"이라며 "올해 창립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기존 공급한 말레이시아, 터키, UAE 등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향 추가수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고객들은 100% 재구매율을 보였고 신규 고객들도 구매의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다. 동사의 점진적 실적 성장과 자회사 수익 창출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돼 향후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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