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기업, 합동 기업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10.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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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청업허브에서 진행된 '제6회 KSD IR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청업허브에서 진행된 '제6회 KSD IR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후속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제6회 KSD IR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크라우드펀딩(사업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한 벤처기업 10곳과 코스닥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후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벤처기업 10곳의 IR(기업소개)이 진행된 이후 질의응답과 기업-투자자 간 투자상담회 등이 이뤄졌다. IR를 진행한 기업은 교린 그래피 리버스랩 무지개연구소 이노플라이 지엘텍 카룸 테바 투디엠 등 10곳이다.

가장 자금을 많이 조달한 기업은 48억원을 모은 그래피다. 2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디는 3D 프린터용 소재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크라우드펀딩으로 9억3000만원을 조달한 리버스랩은 학원차량 공유서비스 '옐로우버스'를 개발·운영 중이다. 카룸은 딜러사별 실시간 가격 비교를 통한 최저가 차량 구매 플랫폼 개발로 3억원을 모았다.

항공기 내 엔터테인먼트(영상, 웹툰 등) 서비스 개발사 이노플라이와 의약품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한 은성, 간편결제 시스템 '투디페이'를 개발한 투디엠 등도 IR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건강한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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