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美 투자회사 '씽크서지컬', 금융 베테랑 CFO 영입"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10.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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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와이너 CFO, 기업 나스닥 상장 경험

폴 와이너 씽크써지컬 CFO(최고재무책임자)/사진=큐렉소 폴 와이너 씽크써지컬 CFO(최고재무책임자)/사진=큐렉소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11,980원 ▼40 -0.33%)는 투자회사인 미국법인 '씽크서지컬'(THINK Surgical, Inc.)이 CFO(최고재무책임자)로 폴 와이너(Paul S. Weiner)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와이너는 의료기기 회사를 나스닥에 상장시킨 경험이 있는 금융 전문가다.

씽크서지컬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솔루션원'의 무릎수술관련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미국 시장 중심의 비지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재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CFO 선임도 그 일환이다.



존 한 씽크서지컬 CEO(최고경영자)는 "와이너는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선임된 금융 베테랑"이라며 "금융분야에 대한 깊이 있고 폭 넓은 지식으로 회사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너 CFO는 최근까지 환자맞춤형 무릎인공관절 제조판매사인 컨퍼미스(Conformis, Inc.)에서 수석부사장겸 CFO로 일하면서 회사를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씽크서지컬은 최근 티솔루션원 FDA 승인을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준비 중"이라며 "이번 CFO 영입은 보다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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