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대한백신학회 등과 업무협약…"의약품 심사 전문성 강화"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10.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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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 자문·규제 정보 공유"

식약처전경 / 사진제공=식약처식약처전경 / 사진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허가·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백신학회 등 4개 학회와 오는 23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에 대한백신학회 외에도 대한암학회,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한국줄기세포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식약처와 4개 학회는 △품질, 안전성, 유효성 심사 자문 △부작용 사례 등 안전에 관한 자문 △관련 교육,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 개최 등을 위해 협업한다.



식약처는 임상시험이나 허가·심사자료 검토 시 관련 학회의 전문가나 임상의사에게로 자문을 받아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학회는 식약처로부터 최신 규제정보를 공유 받고 교육해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4개 학회 5000여 명의 외부 전문가를 통해 허가·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계·업계 등 민간 부문과 소통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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