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절친 곽윤기 "강남 뺀질하게 생겨 반대했었다"

머니투데이 정단비 인턴 2019.10.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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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부부 / 사진= 뉴스1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부부 / 사진= 뉴스1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과거 이상화와 강남의 만남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상화 선수의 절친한 친구인 곽윤기가 출연해 이상화가 강남과 연애 할 당시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

이상화는 "강남을 만나기 전에 내 절친은 곽윤기였다"고 말했다.



강남은 이에 "곽윤기가 우리 사이를 별로 안 좋아했다. 우리 사귀는 거 별로 안 좋아했다. 안 밀어줬다"고 폭로했다.

강남은 "곽윤기가 이상화한테 '연예인은 좀 아닌 것 같다'고 했다더라. 우리 서로 호감 갖고 있었는데 왜 그랬냐. 나한테는 '이상화는 까다롭다'고 했다"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상화는 곽윤기에게 "너 나 좋아했냐"고 물음을 던졌고 강남도 "그 이야기 있었다"고 공감했다.

곽윤기는 "그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강남 얼굴이 뺀질뺀질 하게 생겼잖냐 선입견을 가졌다. 그런데 '정글의 법칙'에서 보니 따뜻하더라. 하지만 그것도 방송이라 이미지 관리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곽윤기는 "이상화가 강인한 이미지잖냐. 그래서 사람들이 다가가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여린 사람이다. 혹시나 상처받을까봐 대신 벽을 쳐준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상화와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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