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손흥민/사진=프랑스 풋볼
22일(한국시간) 오전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버질 반 다이크, 베르나르두 실바, 호베르투 피르미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과 함께 후보 3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건 2002년 설기현, 2005년 박지성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당시는 최종 후보자의 수가 50명이었다. 2007년까지 50명이던 발롱도르 최종 후보는 2008년부터 30명으로 축소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이 치른 58경기에서 51경기에 출전,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아쉽게 패했지만 토트넘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2019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손흥민/사진=프랑스 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