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또 태풍…'너구리' 소멸되자 '부알로이' 도쿄 향해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9.10.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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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일본 부근 해상에서 소멸한 가운데, 21호 태풍 '부알로이'(BUALOI)는 일본을 향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너구리가 이날 저녁 6시를 기준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쪽 380km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 일본 가고시마를 지나 도쿄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날 예보됐지만 결국 사라졌다.



부알로이는 현재 일본 도쿄 남쪽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중심기압 96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40km, 강풍반경은 200km를 기록했다. 오는 25일 오후 도쿄 남쪽 약 10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가 26일 오후 도쿄 동북동쪽 약 90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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