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출전한 SK텔레콤 T1.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8강 대진은 그룹 스테이지 이후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그룹 스테이지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팀은 결승전 전(前)까지 맞붙지 않고, 조 1위로 8강전에 진출한 팀은 다른 조에서 2위로 진출한 팀과 대결한다는 원칙이 적용됐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펀플러스 피닉스와 프나틱이 맞붙는다. 27일 오후 8시 세 번째 경기는 SK텔레콤 T1과 스플라이스 간 대결로 결정됐으며 이어지는 마지막 경기는 담원 게이밍 대 G2 이스포츠로 확정됐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모두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8강전에서 승리한 4개 팀은 11월 2일~3일 8강전과 같은 경기장에서 4강전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10일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AccorHotels Arena)'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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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8강 대진.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홈그라운드에서 이번 롤드컵을 치르는 유럽도 3팀이 모두 8강전에 진출한 가운데, 초대 롤드컵 우승팀인 프나틱이 유일하게 SK텔레콤 T1에게 1패를 안기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중국에서도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인 인빅터스 게이밍을 포함해 2팀이 무난히 8강전에 올랐다.
한편 8강전 방송은 기존 그룹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SBS아프리카TV 채널 및 아프리카TV, 트위치,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옥수수(SKT)', 'e스포츠라이브(KT)', 'U+게임Live(LG유플러스)' OTT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해설이 돌아가면서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8강전부터는 '분석데스크'도 시작되며,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빛돌' 하광석, '매드라이프' 홍민기, '좁쌀' 현수환 해설이 출연해 경기 상세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