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하루]5_퓨전국악으로 문화예술의 평등한 기회를 만드는 - 앙상블수(秀) 허지혜 대표

머니투데이 정명근 에디터 2019.10.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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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과 청각 장애인들이 희망과 기회를

편집자주 하나금융그룹에서 [세상을 바꾸는 하루] 사업 명으로 사회적기업 10곳의 사회적기업가들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합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대표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과정을 ‘하루’라는 시간 안에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컨셉입니다. 머니투데이는 사회적기업가들의 ‘세상을 바꾸는 하루’ 기사를 통해 소셜임팩트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퓨전국악 밴드 앙상블수 허지혜 대표/사진제공=앙상블수퓨전국악 밴드 앙상블수 허지혜 대표/사진제공=앙상블수


많은 예술가들과 청각 장애인들이 희망과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라는 앙상블수(秀) 허지혜 대표의 하루를 따라가 봤다.



퓨전국악 밴드 앙상블수는 음악 전공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여러 사회문제를 문화예술로서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퓨전국악 콘텐츠 기업이자 사회적기업이다. 허지혜 대표는 앙상블수의 가야금 연주자로 사회적기업가의 미션을 수행중이다.

‘공연 그 이상’을 지향하는 앙상블 수는 지역사회 및 공동체의 문제를 공연 예술을 통해 환기시키고, 전통과 현대의 이야기를 다양한 형식으로 전하는 예술 창작 실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2010년 앙상블 수 퓨전국안 밴드 창단 이후 2016년 기업 발전해 2016년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2017년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그리고 2018년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취약계층 및 일반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서비스 제공하고 음악전공 졸업생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과 평택을 오가며 문화예술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앙상블수는 자체 기획공연, 초청공연, 해외투어를 소화한다. ‘SU up’ 이라는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을 위해 자유학기제, 악기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SU tory’는 공연과 함께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태교콘서트, 어린이 교육 콘서트 등이 있다. ‘SU pport’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오케스트라, 다문화 합창단, 재능기부를 한다.


앙상블수 멤버들/사진제공=앙상블수앙상블수 멤버들/사진제공=앙상블수
허 대표를 비롯해 4명의 연주자들이 피아노, 가야금, 해금, 장구, 첼로 등을 연주하며 서양악과 국악의 오묘한 조화를 담아 연주를 들려준다.

우리동네 예술 프로젝트 '나의 얘기를'/사진제공=앙상블수우리동네 예술 프로젝트 '나의 얘기를'/사진제공=앙상블수
2018년 안산 문화재단의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나의 얘기를' 통해 동네 어르신들과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해내기고 했다. 이밖에도 안양문화재단 지역예술문화활동 사업, 경기문화재단 지역예술문화활동 사업 등을 펼쳤다.

앙상블 수 2017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어셈블리 공연장에 초청/사진제공=앙상블수앙상블 수 2017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어셈블리 공연장에 초청/사진제공=앙상블수
2017년에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어셈블리 공연장에 초청되기도 했다. 외교부의 공공외교 글로벌 꿈나무 사업에 선정되어 캄보디아의 어린이들과 만나기도 했다.

허 대표는 “앙상블 수에서는 국악과 서양악이 만나다 보니 음악적 디테일을 맞추는게 쉽지 않지만, 서로간 많은 연습과 대화로 해결하고 있다. 팀원들고 앙상블수도 공연을 통해 함께 성장하여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살기를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 며 “단순히 한 번 두번 공연을 한다는 것 이상으로 우리 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예술가들과 청각장애인들이 희망과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좋은 태교 콘서트, 앙상블수/사진제공=앙상블수참좋은 태교 콘서트, 앙상블수/사진제공=앙상블수
앙상블수 동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JsDbeynEotg
앙상블수 홈페이지 : http://www.ensembles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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