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60선 회복에도 혼조세…글로벌 변동성↑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0.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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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6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져 주식시장 변동성도 확대됐다.

중국이 기대치에 못 미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영국에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행법 제정 내용을 담은 수정안이 통과되면서 합의안 표결이 무산됐다.

21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5포인트(0.12%) 오른 2063.6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38포인트(0.21%) 오른 648.0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3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 2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4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46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LG화학 (373,500원 ▲500 +0.13%), 신한지주 (46,750원 ▲3,250 +7.47%), KB금융 (76,000원 ▲6,700 +9.67%)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는 강보합, NAVER (181,500원 ▼1,200 -0.66%),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은 보합이다.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는 1%대 약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 은행, 금융업, 전기·전자, 음식료품, 섬유·의복이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의료정밀,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의약품은 약보합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 1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IT부품, 기계·장비, 반도체,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IT하드웨어는 약보합이다. 운송, 정보기기는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비금속, 금융, 금속,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화학, 소프트웨어는 약보합이다.

두산솔루스 (18,100원 ▼170 -0.93%)두산퓨얼셀 (17,990원 ▼30 -0.17%)은 분할 상장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두산솔루스는 전 거래일보다 1650원(29.95%) 오른 716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퓨얼셀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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