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체코 명문 축구단' 공식 후원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9.10.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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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레버쿠젠에 이어 체코 'FK 믈라다볼레슬라프' 공식 파트너사로

지난 15일(현지시간)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오른쪽)와 조셉 두펙(Josef Dufek) FK Mlada Boleslav 회장이 체코 믈라다볼레슬라프 메스츠키 경기장에서 조인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금호타이어지난 15일(현지시간)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오른쪽)와 조셉 두펙(Josef Dufek) FK Mlada Boleslav 회장이 체코 믈라다볼레슬라프 메스츠키 경기장에서 조인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5,970원 ▼90 -1.49%)가 유럽 체코의 축구구단 'FK 믈라다볼레슬라프'(FK Mlada Boleslav)와 2021/2022 시즌까지 3년간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체코 믈라다볼레슬라프 메스츠키 경기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인식을 진행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와 조셉 두펙(Josef Dufek) FK 믈라다볼레슬라프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조인식에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FK 믈라다볼레슬라프 소속 선수 유니폼 상의 뒷면과 하의 앞면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키로 했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서도 브랜드 로고가 나타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1902년 창단된 FK 믈라다볼레슬라프는 체코 센트럴 보헤미안 지방의 믈라다볼레슬라프에 연고를 두고 있다. 체코 프로축구 리그 체코컵에서 2회 우승했고, 2011년 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영국의 '토트넘 핫스퍼', 독일의 '레버쿠젠'에 이어 체코 명문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며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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