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김지현 "아들 둘 있다, 시험관 7번" 고백에 쏟아지는 응원

머니투데이 김도엽 인턴 2019.10.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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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통해 해당 사실 공개, 방송 직후 응원과 격려의 글 쏟아져

김지현/사진=김지현 인스타그램김지현/사진=김지현 인스타그램


방송을 통해 두 아들이 있다고 고백한 룰라 김지현에 대한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그룹 룰라의 멤버 김지현(47)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아들이 두 명 있다는 것을 깜짝 고백했다.



이 날 방송에선 룰라 멤버 이상민, 채리나와 가수 바비킴이 김지현의 신혼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야기를 나누는 중 이상민이 김지현에게 "지금 애가 몇 살이지?"라고 물었다. 이에 바비킴은 "애가 있었냐"며 놀라자 이상민은 "(지현이가) 결혼한 남편이 아이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큰 애가 고1, 작은 애가 중2"라고 답했다.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던 채리나는 "언니가 아이들과 정말 잘 지내는데, 여행을 갔다가 어느 날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김지현은 "아이들이 있는 것을 숨기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왔다"며 "딱히 어디 먼저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아들이 둘 있어서 정말 든든하다. 이제는 딸이 한 명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시험관을 7번 했는데 잘 안됐다. 문제는 나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주시면 감사하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거고"라며 덧붙였다.

온라인에선 방송 직후 용기있게 고백을 한 김지현에게 수많은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다.

"가슴으로 낳은 두 아들이 있으니 정말 든든할 것 같다", "두 아들 잘 키우는 보람이 있고 행복한 삶을 살길 응원한다"는 반응과 함께 "쉽게 말했지만 한 번도 힘든 시험관을 7번이나 하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꼭 바라는 대로 아기가 찾아오길 응원한다" 등 가슴으로 낳은 두 아들을 잘 키우고 있는 것과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대한 응원과 위로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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