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한국 포스터. / 사진 = 폭스코리아
20일 아놀드 슈워제네거·린다 해밀턴(63)등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주연 배우들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영화 홍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내한한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린다 해밀턴 이외에도 팀 밀러 감독(49)과 나탈리아 레예스(32), 맥켄지 데이비스(32) 등 주연 배우들도 함께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내한은 4년 만이자 세 번째 한국 방문이다. 지난 2013년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한국의 김지운 감독(55)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주연을 맡아 한국을 찾았으며, 2015년에도 '터미네이터 : 제네시스'의 홍보차 여주인공 에밀리아 클라크(32)와 함께 내한했다. 특히 '터미네이터 : 제네시스'에서는 한국의 배우 이병헌(49)과 호흡을 맞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시리즈 이외에도 '프레데터''토탈 리콜'등 명작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2003년부터 7년 2개월 간 캘리포니아 주지사직을 맡는 등 정계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