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2019.09.15. [email protected]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20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것과 관련 "입법 상황을 보면서 12월 이전 적절한 시점에서 계도기간 등을 포함한 보완 방안을 발표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수석은 "11월 초까지 (국회) 상임위에서의 법안 논의 상황을 보면, 연내에 입법이 가능할지 여부에 대한 어느 정도의 판단은 내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입법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행정부 차원에서의 보완 방안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군산형 일자리에는 국내 기업 명신의 중국 업체 바이톤 위탁생산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황 수석은 "국내 전기차 생산 기업이 현대(차그룹) 하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간다는 차원에서 또 다른 기업이 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