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초읽기’ 서울·인천·대전·대구 등 1.2만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10.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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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전국 17개 단지 분양, 견본주택 4곳 개관

분양가상한제 ‘초읽기’ 서울·인천·대전·대구 등 1.2만가구 분양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주 전국에서 새아파트 1만2000여 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서울, 인천, 대전 등 전국 17개 단지에서 1만221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3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스위첸포레힐즈’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전용 59~84㎡ 366가구 규모로 1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812만원으로 평형별 가격은 7억2190만~9억4850만원 선이다.

강동구 성내동에 짓는 '힐데스하임올림픽파크'는 전용 59~84㎡ 2개 동, 89가구로 조성되는 소형 단지다. 43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분양가는 5억8610만~7억5340만원 선이다.



인천 서구 가정동에 들어서는 '루원시티2차SK리더스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10개 동에 전용 75~85㎡ 아파트 1789가구와 전용 22~32㎡ 오피스텔 529실이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15만원(아파트 기준)으로 책정됐다. 21일 오피스텔, 23일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B1블록에 짓는 '대방디엠씨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전용 84~174㎡ 아파트 578가구와 전용 84㎡ 주거형오피스텔(아파텔) 628가구 등 총 1206가구다. 분양가는 층고와 평형별로 차별화됐는데 5억9330만원~21억3940원 선에 형성됐다.

대전 중구 목동3구역 재개발 단지인 '목동더샵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전용 39~84㎡ 99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7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2억270만~4억3890만원 선이다.


대구 중구 대봉동에 들어서는 '대봉더샵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6층, 15개 동, 전용 59~126㎡ 1337가구로 조성되며 2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억5580만~8억9580만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강원 춘천우두B2(979가구) △경남 창원무동센텀파라디아(1034가구) △인천 검단신도시모아미래도엘리트파크(658가구) △부산 대신해로모센트럴(733가구) △경기 여주역푸르지오클라테르(551가구) △대구 수성데시앙리버뷰(278가구) △부산 센텀마티안(199가구) △전남 광주전남혁신도시이노시티애시앙(1478가구) 등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대구역오페라W', 대구 남구 '대명역센트럴리슈빌', 경남 거제시 'e편한세상거제유로아일랜드'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지웰푸르지오' 등 4개 사업장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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