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호르무즈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들.(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예멘 앞바다에 자위대를 파견하기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며,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 미국 주도의 연합체에는 참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NHK도 일본 정부가 미국 주도 연합체와 별도로 자위대를 중동에 독자 파견해 정보수집과 경계 작전에 나서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또한 해상자위대 호위함과 초계기를 중동에 파견하는 방안이 앞으로 검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를 해외 파병할 경우 예상되는 법적 제약 및 이란과의 관계 악화 등을 고려, 호위 연합체에 참여하는 대신 별도로 자위대 병력을 중동에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