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터미널서 LA행 비행기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10.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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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급유 중 비행기에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 탑승 전이고 초기에 진화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 인천공항 1터미널 17번 탑승교에서 LA로 출발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202편이 급유 중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승객 탑승 전 화재가 발생했고 초기에 진화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해당 비행편은 당초 예정보다 지연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NO.1 엔진 결함 발생으로 부품 교체 후 런업테스트 중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며 “지연된 여객편은 동일기종으로 변경 후 오후 5시 20분경 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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