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3600여점 물품 기증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10.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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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 물품은 장애인 근로자의 손 거쳐 일반 고객에게 판매될 예정

18일 진행된 ‘가을맞이 물품기증 캠페인’ 물품 전달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각자 기증한 다양한 물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18일 진행된 ‘가을맞이 물품기증 캠페인’ 물품 전달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각자 기증한 다양한 물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3년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품 기증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 임직원이 기증한 3600여점의 물품을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소매 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생활 재활용품 소매판매점이다.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판매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기증한 의류, 잡화 등은 장애인 근로자의 분류 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물품기증 캠페인'은 2017년 4월 처음 실시됐다. 3년째 진행중인데 현재까지 1만4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해 재활 시설 장애인의 자립에 손을 보탰다. 올해부터는 임직원이 매주 금요일 오후 굿윌스토어 3개 지점에서 자원봉사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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