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하양읍 소재 경북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등 3개 센터 합동 준공식이 18일 열렸다./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18일 경산시 하양읍 소재 경북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경북테크노파크 3개 센터의 합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준공한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450억원),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200억원),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192억원) 등 3개 센터는 전체 사업비 842억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완공하게 됐다.
제품의 안전성 평가(동물실험) 수행을 위한 연구동과, 기업의 집적화를 위한 아파트형 공장동이 위치한다.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국제표준단체(WPC)에서 제정한 모든 표준적합성 인증시험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정받았으며, 시장 감시기관으로도 업무를 수행중이다.
특히 전송기술센터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삼성 급속 무선충전 인증시험기관을 획득하는 등 급속무선충전 공인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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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는 "경북 기업을 위한 새로운 연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3개 센터가 합동으로 준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경북지역 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차세대 첨단산업의 거점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