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라 봉사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영미 봉사원, 김기화 봉사원,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이정자 간호사수녀, 박윤희 교사/사진제공=유한재단
올해 간호부문에 이정자 간호사 수녀 , 교육부문에 박윤희 교사(39, 예산군 수덕초등학교), 복지부문에 김기화 봉사원(58,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포항중앙봉사회), 김영미 봉사원(61,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박윤희 교사는 2001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수업연구와 나눔, 장학자료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교직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김영미 봉사원은 1994년부터 호스피스 봉사자로 활동했다. 병원 및 가정방문 봉사, 재가암환자 방문봉사 등을 실천했다.
유재라 봉사상은 평생 사회에 봉사하고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유 여사는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