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살찌면 문희상 된다, 매일 운동"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2019.10.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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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 문희상 과거 "날 닮아 그렇게 예쁘다" 발언도

왼쪽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배우 이하늬/사진=홍봉진 기자, 사진제공=한국후지필름왼쪽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배우 이하늬/사진=홍봉진 기자, 사진제공=한국후지필름


배우 이하늬가 몸매관리 비결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이하늬는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했다. 영화 '블랙머니' 개봉을 앞두고 함께 작품을 찍은 조진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늬는 몸매관리 비결을 묻자 "사실 비결이란 건 없다"며 "매일 운동할 뿐이다"라고 답했다. 근력 운동, 발레,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컨디션에 따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진웅이 "내가 아는 동생이 이하늬 씨의 운동 영상을 봤다고 하더라"며 "'마치 운동선수 같았다'며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나는 내가 관리를 안 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안다"며 "살찌면 외삼촌(문희상 국회의장)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문 의장은 이하늬의 외삼촌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논산 육군훈련소의 훈련병들에게 "여러분 혹시 탤런트 이하늬를 아느냐, 내가 이하늬의 외삼촌"이라며 "이하늬가 나를 닮아 그렇게 예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문 의원의 동생이 가야금 연주가인 문재숙 교수로 이하늬의 어머니다. 이하늬는 앞서 2015년에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문 의원을 언급하며 "살찌면 외삼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하늬가 출연한 영화 '블랙머니'는 오는 11월 13일 개봉한다.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조진웅)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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