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구본환 사장 "공항이용료 감면 검토하겠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10.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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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1인당 2만8000원 수준인 공항사용료 인하를 적극 검토해달라”는 이현승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알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지난 3년간 공항사용료로 1조5000억원, 매년 평균 5000억원 가까이 거두는데 국민들은 비싸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이 허브공항으로 육성하는 북경 공항의 이용료는 1만2000원인데 경쟁하려면 사용료를 낮춰야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일본 수출규제로 타격이 큰 저가항공사(LCC) 지원을 위해 항공사들이 부담하는 공항시설이용료 감면 대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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