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컴퍼니'와 '4차 산업혁명 이끌 기업' 한자리 모여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2019.10.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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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5회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 '2019 제3회 4IR Awards'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5회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업체 대표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5회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업체 대표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9 제5회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중견·중소기업을 발굴, 별도 시상하는 '4IR 어워즈'(4th Industrial Revolution Awards)도 열렸다.

이날 행사엔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수상 업체 대표자 등 1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갖춘 기업 △정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 △고객 만족을 우선하는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다.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5회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 '2019 4IR 어워즈' 시상식에서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5회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 '2019 4IR 어워즈' 시상식에서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는 인사말에서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라는 말은 북방의 흉노족이 겨울을 앞두고 침략해 올 것을 대비하라는 말"이라며 "실제 전쟁이든 무역 전쟁이든 전쟁이 일어나면 항상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미·중 무역전쟁, 한·일 무역갈등이 기업인들, 특히 중소기업인들에게 깊숙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머니투데이의 네트워크와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평을 맡은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는 "굿컴퍼니대상은 지속적인 성장과 정도경영을 하는 기업들에 수여하는 상"이라며 "특히 다년 연속상 수상 부분은 꾸준한 성장세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또 "4IR 어워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인 기업을 수상 업체로 추렸다"고 말했다. 이어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초연결·초지능 시대를 앞당기는 데 앞장서는 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비즈니스의 다양성을 고려해 수상 부문도 세분화했다"고 했다.

이번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행사에서는 14개 분야에서 43개 기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다년 연속상을 수상한 업체는 24곳에 달한다. '5년 연속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2곳이다. 신성계전(대표 김종도)이 '기술혁신대상 5년 연속상'을 거머쥐었다. 한국학술정보(대표 채종준)는 '고객감동대상 5년 연속상'을 차지했다.

'4년 연속상'을 받은 곳은 6개 기업이다. 이카드밴(대표 김중제)이 사회공헌 부문 '4년 연속상'을, 아사달(대표 서창녕)이 고성장 부문 '4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고객만족대상 3년 연속상'을 수상한 소산퍼시픽(대표 안익제)은 올해 '4년 연속상'으로 '브랜드대상'을 받았다. 라인어스(대표 김현학)와 티케이씨(대표 김상봉)는 '품질대상 4년 연속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품질대상 3년 연속상'을 받은 광우정보통신(대표 유상욱)은 이번에 '4년 연속상'으로 '핀테크대상'을 차지했다.

'3년 연속상'에는 9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리맥스코리아(대표 신희성)가 '서비스혁신대상 3년 연속상'을, 복음자리(대표 김현택)는 '식품대상 3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한국생활건강(지정근 대표)은 '고객감동대상 3년 연속상'을 가져갔다. 지난해 '친환경대상 2년 연속상'을 거머쥔 건명테크윈(대표 차성학)과 네이처앤트리(대표 이금희)는 올해 '3년 연속상'으로 각각 '신기술대상'과 헤어 케어 부문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코떼랑(대표 유창선)은 '제품혁신대상 3년 연속상'을, 씨스존(대표 정찬원)은 'ICT대상 3년 연속상'을 차지했다.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은 '품질대상 3년 연속상'을, 하프(대표 김군)는 '교육대상 3년 연속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상'을 받은 곳은 7개 기업이다. 플라스포(대표 권오정)와 제이앤케이글로벌리소스(대표 정동균·이대정)가 '제품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가져갔다. 현대ICT(대표 김세규)와 네이처모빌리티(대표 이주상)는 '서비스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받았다. 네트론(대표 우성민)은 '고객감동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바이오대상 2년 연속상'은 레모넥스(대표 원철희)에 돌아갔다. 지난해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한 본느(대표 임성기)는 올해 '2년 연속상'으로 글로벌코스메틱 부문 '브랜드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수상한 기업은 19곳이다. '경영혁신대상'은 캡스톤컴퍼니(대표 박종식)와 이노시엠(대표 이상태)에 돌아갔다. 케미코(대표 김효식)와 윤엠(대표 윤태식)은 '신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인사이저(대표 양승호)는 '기술혁신대상'을 거머쥐었다.

'바이오대상'에는 에이비온(대표 신영기)과 메디노(대표 주경민), 웰마커바이오(대표 진동훈), 한국바이오셀프(대표 오명열)가 이름을 올렸다. 뉴트리365(대표 김상대)는 '식품대상'을, 펀다(대표 박성준)는 '핀테크대상'을 받았다.

'서비스혁신대상'은 엠비아이솔루션(대표 김범수·오윤석)과 벨룸마케팅컴퍼니(대표 강준식), 한국센서연구소(대표 이수민)가 수상했다. '제품혁신대상'은 바이크마트(대표 최한용)와 세라노틱스(대표 정병헌), 보주방(대표 김민수)이 가져갔다. '품질대상'은 유원티이씨(대표 손주달)가 차지했다. 'IT솔루션대상'은 태화이노베이션(대표 이웅철)이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 내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9 제3회 4IR 어워즈'도 함께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4IR 어워즈'는 △AI(인공지능) △드론 △미래차 △웨어러블 △IoT(사물인터넷)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엔 15개 분야에서 26개 기업이 선정됐다.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3회 4IR 어워즈'에서 수상 업체 대표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br>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3회 4IR 어워즈'에서 수상 업체 대표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3년 연속상'을 받은 업체는 4개 업체다.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이 '스마트팩토리 부문 3년 연속상'을, 베스트텍시스템(대표 서우승)은 '빅데이터 부문 3년 연속상' 수상했다. 휴마시스(대표 차정학)는 '바이오 부문 3년 연속상'을 가져갔다. 지난해 '관광 ICT 부문 2년 연속상'을 받은 넥스트이지(대표 강주경)는 올해 '플랫폼' 부문으로 '3년 연속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상'을 받은 기업은 3곳이다. 펨토바이오메드(대표 이상현)는 '바이오 부문 2년 연속상'을, 오메카(대표 오정은)는 '스마트시티 부문 2년 연속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스마트 빌딩' 부문으로 대상을 수상한 셀로코(대표 유영욱)는 이번에 스마트시티 부문으로 '2년 연속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수상한 기업은 19곳이다. '빅데이터' 부문 대상은 티지360테크놀로지스(대표 박병건)가 가져갔다. 엔비스아나(대표 김영남)와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반도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미래차' 부문 대상은 시그넷이브이(대표 황호철)와 브이에스아이(대표 강수원)이 차지했다. 프로탄바이오(대표 조제열), 와이디생명과학(회장 이진우), 솔젠트(대표 석도수·유재형)는 '바이오'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VR·AR' 부문 대상은 프론티스(대표 정현석)가, '헬스케어' 부문 대상은 아모랩(대표 김민규)이 받았다.

트렌드서울(대표 박유정)과 도움이티에스(대표 이절로)는 '스마트팩토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프스(대표 김연태)와 링크플로우(대표 김용국)는 '웨어러블' 부문 대상을 받았다. 케이드론(대표 이태경)과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차중석)은 '드론'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블록체인' 부문 대상은 지비시코리아(대표 이경헌)와 디온페이(대표 김성민)에 돌아갔다. 비나텍(대표 성도경)은 '에너지'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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