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타히보, 중국 위해지사 설립…중국 공략 거점 마련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19.10.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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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보'를 주원료로 음료 및 차를 생산하는 ㈜엔케이타히보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위해(威海)시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타히보는 브라질 아마존 및 남미지역에 서식하며 항암, 항염, 항진균, 항바이러스 등에 약효가 있다고 알려진 나무종이다.

사진제공=엔케이타히보사진제공=엔케이타히보


현재 엔케이타히보(이하 ‘NK타히보’)사가 추진 중인 중국 사업으로는 중국의 하남화예당생물과학기술유한공사(河南华睿堂生物科技有限公司 :이하 ‘화예당(华睿堂)’)와 추진 중인 NK면역세포사업의 일환으로, NK면역세포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치료제와 함께 건강보조식품으로서 NK타히보의 제품을 패키지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공산당청년단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판매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 위해지사는 이러한 업무의 지원과 중국 전역의 온라인 판매를 맡아서 진행하게 되며, 판매를 위한 중국 내 통관, 물류, 마케팅 및 판촉 등의 제반 업무도 담당한다. 업체 측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판매 거점, 현지 법인의 필요성이 제기됐기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인 상해, 북경, 정주시 등에서의 수출상담은 물론 물류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위해지사는 NK타히보 한국 본사의 대리인 역으로서 그 업무를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며 "거대 중국시장 공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NK타히보사 대표이사 및 경영진의 판단에서 그 결정이 빠르게 이뤄졌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중국 지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K타히보사가 중국시장에 큰 기대를 거는 이유는 중국의 거대한 소비시장 규모와 더불어 2019년 6월 중국에서 개최된 ‘세계 외교관 초청 중의학 대회’에서 NK타히보 제품이 타국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공식선물로 선정돼 초청 외교관들에게 선물로 증정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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