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글로벌 ERP기업 SAP와 '기업금융'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10.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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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미국 뉴욕에서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제니퍼 모건 SAP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미국 뉴욕에서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제니퍼 모건 SAP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미국 뉴욕에서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와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SAP는 154개국에 진출한 세계적인 ERP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세계 다양한 산업에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및 잠재 기업고객사를 대상으로 유동성 공급과 무역금융 등을 위한 지능형 금융기술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리금융의 기업금융 노하우와 SAP의 다양한 산업 경험이 결합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연내 파일럿 프로젝트 테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제니퍼 SAP 모건 CEO는 "우리금융과 MOU를 통해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글로벌 리딩 기업인 SAP와 협약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고객의 원활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유동성 공급 등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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